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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IMAX 좀비 '듄', 2월 8일 재개봉…'듄친자'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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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적 체험에 가까운 작품으로 씨네필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영화 '듄'이 아이맥스(IMAX)로 재개봉한다.

'듄'은 우주에서 가장 귀한 자원의 생산지 아라키스 모래행성 '듄'을 두고 벌이는 거대한 전쟁과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티모시 샬라메와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조슈 브롤린, 젠데이아, 제이슨 모모아, 하비에르 바르뎀, 스텔스 스카스가드 등 최고의 배우들이 역대급 열연을 펼친다.

이 작품은 IMAX 인증 디지털 Arri LF 카메라로 첫 촬영된 영화로 일반 영화들보다 가로, 세로가 확장된 1.43:1 비율의 풀화면이 한 시간 이상 나온다. 때문에 IMAX 상영관의 인기가 대단했다. 지난해 10월 개봉 당시, IMAX 상영관은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 취소 티켓을 구하는 일명 '취켓팅'이 역대급으로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듄'은 '이터널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잇따라 개봉하면서 IMAX관을 오래 사수하진 못했다. 그러면서 관객들의 IMAX 재개봉 요구가 적잖았다.

이후 한차례 IMAX 재상영이 이뤄진 바 있다. 당시 시작된 예매 역시 초단위로 매진이 됐다. 이번 재개봉 역시 예매 오픈과 동시에 기록적인 매진 행렬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듄'의 국내에서의 인기는 이례적이었다. SF 장르가 특히 열세를 보이는 국내에서도 1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고 일명 '듄친자'('듄'에 미친자'의 준말)라는 열광적인 팬덤까지 형성했다. 또한 동명의 원작 소설은 스크린셀러로 서점가에서 급부상하여 역주행 판매고를 올렸다.

새로운 세계관과 웅장한 스케일, 압도적인 사운드와 음악 등 완벽한 대서사의 위대한 탄생과 시작을 알리며 반드시 극장, 그것도 반드시 IMAX에서 봐야하는 영화로 입소문이 난 만큼 '듄친자'의 재관람은 물론이고, 개봉 당시 영화를 놓친 관객들의 호응도 기대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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