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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네이버클라우드, '게임팟'에 외부결제 서비스 국내 최초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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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사진설명: (왼쪽) 다날 박지만 상무와 네이버클라우드 한상영 전략&기획 상무./사진=네이버



아시아투데이 박준오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가 게임 전용 매니지먼트 서비스인 ‘게임팟’에 국내 최초로 외부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모바일 게임사는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앱스토어가 제공하는 인앱결제(앱 내 유료결제) 이외에 새로운 결제 수단을 접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인 다날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오는 2월 18일 게임팟에 외부 결제 서비스를 추가한다.

게임팟은 게임개발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 인증, 결제, 운영, 통계, 이용자 지원 등 다양한 게임 운영 도구들을 제공하는 게임 통합 운영 서비스다.

네이버클라우드 게임팟은 인앱결제 위주인 모바일 게임 결제구조를 개선한다는 목표다. 이와 관련 게임팟은 다날이 보유한 여러 글로벌 전자지급결제대행(Payment Gateway, PG) 서비스 제휴를 통해 외부 결제 시스템을 지원한다.

또한 신용카드, 휴대폰, 계좌이체, 상품권, 가상계좌를 비롯해 가상자산 페이코인(PCI)까지 결제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팟은 환불 차단과 사용자 제한 설정 등 결제와 관련해 불법적 행위를 차단하는 세부적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도 게임팟에서는 구글스토어, 앱스토어, 원스토어의 특정키값을 입력하면 결제와 아이템 지급 같은 서비스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게임팟 내에서 웹 결제를 신청하면 다날에서 전자계약 후 생성된 키값을 입력, 결제 연동과 아이템 지급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박지만 다날 상무는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독과점을 방지하는 개정 전기통신사업법(인앱결제강제 방지법) 취지에 맞게 건강한 결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상무는 “이번 외부 결제 서비스 연동은 인앱결제에서 외부 결제로 유입을 증가시켜 게임 내 결제 시장 판도를 변화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게임팟 이용 고객사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게임 개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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