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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분양시장 올해 6735가구 분양…전년 대비 3배 이상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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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오산시 일반 분양 물량 12개 단지, 6735가구

경기도 오산시에서 올해 대규모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오산시에는 총 12개 단지, 673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총 1803가구(4개 단지)가 일반에 공급된 지난해 대비 3배가 넘는 수치다.

특히 상반기에 물량이 집중돼 있다. 상반기 중 총 9개 단지, 5017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올해 물량의 74.4%다. 이달에는 ㈜한양이 서동에 ‘오산세교 한양수자인’(127가구)의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이에 앞서 ‘오산 라온프라이빗 스위트’(438가구), ‘호반써밋 그랜빌 2차’(897가구)도 최근 공급을 시작했다. 이어 라인건설, 금강주택 등이 총 6개 단지, 355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3개 단지, 1718가구가 공급된다.

동아일보

출처=한국부동산원 청약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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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적으로 살펴보면 세교지구 일대에 물량이 몰려있다. 라온건설이 고현동에 분양 중인 438가구와 유탑건설이 하반기 원동에 공급 예정인 321가구를 제외하면, 올해 분양하는 총 12개 단지 중 10개 단지, 5976가구가 서동, 청학동, 세교동 등 세교지구 일대에 공급된다.

지난해 오산시에서 분양한 단지는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평균 59.68 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지난해 수도권(서울 제외) 청약 경쟁률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오산세교중흥s클래스에듀하이’를 포함해 지난해 공급된 4개 단지 모두 청약에서 두자리 수 이상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쳤다.

이같은 강세는 서울 및 경기 남부권 주요도시의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비교적 저평가된 오산시로 수요자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할 수 있다. 오산시는 세교지구 개발을 필두로 분당선 오산-기흥구간 연장(예정), GTX-A(예정) 등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화성, 평택 등에 비해 저평가 받던 오산 주택시장은 지난해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하며 재평가 받기 시작했다. 세교지구를 중심으로 하는 택지지구와 구도심에서도 개발이 추진되며 여전히 관심이 높다. 앞으로 광역 교통망이 더 좋아지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수요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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