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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러, 우크라이나 북쪽서 벨라루스와 군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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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쪽의 우방인 벨라루스에도 군 병력을 집결시키면서 군사적 긴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7일 국영 뉴스통신사를 통해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다음달 합동 군사훈련을 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우크라이나로서는 동쪽 러시아 국경뿐 아니라 북쪽 벨라루스 국경까지 더해 수비해야 할 전선이 총 천여㎞로 늘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은 현지시간 17일 우크라이나에 대전차 무기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고, 캐나다도 나토 작전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에 소규모 특수부대를 파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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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정 기자(wit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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