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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분양경기 부정적 인식 증가…서울, 1년여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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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파트 건설현장. /제공=인천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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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전반적으로 분양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2020년 10월 이후 최저 전망치를 기록했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의 1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에 따르면 이달 전국 전망치는 76.2로 전월대비 12.2포인트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 모두 평균전망치 70선에 그쳤다.

서울은 85.0로 전월대비 9.2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전망치가 90선 미만을 기록한 것은 2020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인천과 경기는 전월 90선이었지만 이달 76.0, 74.4로 각각 70선으로 크게 내려갔다.

이와 함께 대구는 39.1로 전월대비 23.4포인트 떨어진 수치를 보이며 조사 이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대전(62.5)과 광주(73.6)도 전월대비 각각 37.5포인트, 15.8포인트로 낮은 전망치를 보였다.

주산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공급이 풍부했던 인천, 경기, 일부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사업자의 부정적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며 “사업지역의 세밀한 수급진단과 시장 모니터링, 사업다각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분양물량 전망치는 97.2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미분양 전망치는 105.4로 전월 대비 6.9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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