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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오늘날씨] 영하 10도 한파 금요일까지 계속, 대기건조 산불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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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한파가 이어진 14일 오전 충북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 앞 대청호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어선이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옥천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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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세찬 바람을 동반한 한파가 화요일 아침을 강타한다. 화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9.1도, 인천 -7.6도, 수원 -8.9도, 춘천 -13.9도, 강릉 -5.9도, 청주 -7.1도, 대전 -8.6도, 전주 -6.2도, 광주 -4.5도, 제주 4.0도, 대구 -5.5도, 부산 -3.2도, 울산 -5.1도, 창원 -2.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보됐다.

중부 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1일까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겠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일부 경기 내륙, 강원 영동, 경상권, 일부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 남부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서는 너울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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