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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창고형 할인점 '맥스'로 리뉴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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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창원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확대…30~40대 타깃 상품 차별화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롯데마트가 지난해 말 미래형 마트 '제타플렉스'를 선보인 데 이어 창고형 할인점의 브랜드를 '맥스(Maxx)'로 변경하고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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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새롭게 문을 여는 롯데마트 맥스 상무점(광주) 전경. [사진=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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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18일 창고형 할인점의 브랜드를 기존 '빅(VIC)마켓'에서 '맥스'로 변경하고 대대적으로 리뉴얼한 점포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로운 상품으로 최대치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롯데마트 맥스는 오는 19일 전주 송천점을 시작으로, 21일 광주 상무점, 27일 목포점을 여는 등 이달에만 3개의 맥스 매장을 오픈한다.

3월에 오픈하는 창원중앙점까지 합하면 올해 1분기에만 4개의 맥스 매장을 열게 된다. 또 수도권으로 확대해 기존 영등포점·금천점 2개 매장도 3월까지 리뉴얼을 마치고 이름을 맥스로 교체한다.

롯데마트 맥스는 상품 경쟁력에 집중해 오직 맥스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의 비중을 큰 폭으로 확대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35% 수준의 단독 상품 구성비는 향후 50% 이상까지 확대해 상품 차별화에 나선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프랑스 대표 냉동식품 브랜드인 '티리에(thiriet)'의 알래스카 대구 튀김, 구운 가지 등 12개의 다양한 디저트와 요리를 선보인다. 그 밖에도 독일 DM사의 화장품인 '발레아'도 판매한다. 또 원재료의 풍미를 살린 직영 빵집 1호점인 '풍미소(風味所)'와 치즈가 맛있는 피자인 '치즈앤도우(Cheese & Dough)'도 시그니처 상품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 30~40대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부터 컨템포러리 브랜드 상품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휘슬러', 'WMF' 등 유명 쿠킹웨어부터 유럽산 도자기와 같이 고급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 맥스는 상품 규격에 있어서도 창고형 할인점의 고정 관념을 파괴해 '합리적인 가격에 적절한 용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창고형 할인점 이용 고객들이 느끼는 주요 불만 사항 중 하나는 '단위당 가격은 저렴하지만 대용량이기에 상품 가격은 비싸다'는 점이다. 롯데마트는 이 부분에 주목해 상품 도입 협의 때부터 무조건적인 대용량 상품으로의 구성은 피하고 3~4인 가족 중심의 용량으로 구성하는 등 보다 합리적이고 최적화된 용량과 가격에 상품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축산 대표 상품군인 수입육 양념 소불고기의 경우, 포장된 양을 타 창고형 할인점의 70% 수준으로 낮춰 평균 가격대를 팩당 4~5만원 이내로 최적화해 구매 편의를 높이면서도 가격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 맥스는 축산 매장을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고 있다. 창고형 할인점의 주력 상품군이 수입육의 경우, 품질 상위 3%의 미국산 프라임(Prime) 등급 소고기와 마블링이 뛰어난 호주산 곡물비육 소고기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또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동불복지 축산물을 확대 운영해 창고형 할인점으로는 처음으로 국내산 동물복지 돼지고기를 판매하고, 닭고기 냉장육의 전체 상품을 동물복지 인증상품으로 구성했다. 케이지프리(방사사육) 계란도 연중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마트 맥스 매장은 하이마트, 다이소, 한샘, 보틀벙커 등 카테고리 킬러 매장도 함께 오픈한다. 고객이 한번 방문으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해 기존 창고형 할인점이 갖고 있던 한계를 극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달 21일 오픈하는 맥스 상무점에는 올 4월까지 300평 규모의 와인을 취급하는 보틀벙커가 문을 열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하이마트와 한샘의 콜라보를 통해 가전과 가구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매장도 처음으로 문을 열어 가전과 가구 인테리어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는 "맥스는 30-40대 젊은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새로운 경험과 가치 소비를 선호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상품을 구성했다"며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창고형 할인점으로서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가성비에 가치를 더한 상품 제안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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