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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BTS 진이 제이홉에 선물한 '이것'…인증 직후 모든 판매처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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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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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홉 인스타그램 캡처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두리향 딸기'를 공개해 전국적인 딸기 품절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16일 제이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귀여운 우리형"이라는 문구와 함께 멤버 진이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메시지에 따르면, 진은 "죄홉"이라고 메세지를 보냈고 이에 제이홉은 "쫜 머선일이에요"라고 답장했다. 죄홉'과 '쫜'은 진과 제이홉이 서로를 부르는 애칭이다.

이에 진은 "나도 디엠해보고 싶었어"라고 답하자, 제이홉은 눈물을 흘리며 웃고 있는 이모티콘 여러개와 함께 "이거 스토리 해야겠는데?"라고 답했다.

해당 메시지를 주고 받은 이후, 제이홉이 메시지 관련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지 않자 진은 "왜 안해?"라고 물었다. 이에 제이홉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쫜 딸기 가져왔슈?"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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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지난 14일 진이 게재한 '딸기농장' 사진과 제이홉이 지난 16일 게재한 딸기 선물 사진/사진=진, 제이홉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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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4일 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기농장을 다녀온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해당 게시물을 본 제이홉은 "딸기??? 날 안보고???"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에 진은 "죄홉 딸기 가져가"라고 답했다.

한편, 제이홉은 진과 주고받은 메세지 캡처를 인스타그램에 올린 후 몇시간 되지 않아 또 다른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제이홉은 "쫜. 딸기 등장. 직접 가져다주다니. 형은 천사야"라는 글과 함께 진이 직접 가져다준 두리향 딸기 사진을 올렸다.

진이 가져다 준 딸기는 새로운 품종인 '두리향'으로 기존 딸기보다 알이 굵고 가격이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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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리향' 포털사이트 판매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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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해당 딸기 사진이 게재된 후 온라인으로 검색되는 판매처의 모든 '두리향'은 품절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짜 다 품절됐다. 다들 어쩜 이리 빠른지",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들 대단하다", "방탄효과 제대로 보셨네", "딸기 농장 사장님들, 돈쭐나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지선 기자 wc_10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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