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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벤투호, 유럽파 합류…손흥민·황희찬은 발탁 보류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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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에 유럽파가 합류한다. 다만 캡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발탁은 보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김민재(페네르바체), 정우영(알사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황인범(루빈 카잔), 이재성(마인츠), 황의조(보르도)를 월드컵 최종예선 레바논(27일), 시리아전(2월 1일)에 참가할 국가대표팀에 선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들 6명의 해외파 선수들은 오는 24일 터키로 입국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벤투호가 부상 중인 황희찬(왼쪽)과 손흥민(오른쪽)의 발탁을 보류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부상 치료중인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의 발탁은 보류했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손흥민, 황희찬은 현재 대표팀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부상 회복 상태를 조금 더 지켜본 뒤 최종적으로 발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파 합류로 인해 현재 터키 안탈리아에서 훈련중인 27명의 선수들 중 일부는 21일 몰도바와의 친선경기가 끝나면 명단에서 제외돼 귀국할 예정이다.

제외되는 선수 숫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선수단은 22일 터키 이스탄불로 이동해 훈련을 계속하다가, 25일 레바논으로 이동해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를 계획이다.

벤투호는 앞서 지난 15일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친선전에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이는 A대표팀이 유럽 국가를 상대로 거둔 최다골 승리다.

이제 벤투호는 오는 21일 몰도바와 친선전을 마치고 카타르월드컵 본선 확정이 걸린 중동 최종예선 2연전에 대비한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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