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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서울반도체, '썬라이크' 근시 개선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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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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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는 싱가포르 안과연구소 세리와 협력, 자사 '썬라이크' 조명 사용 시 근시 개선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 실험은 인간의 눈과 유사한 병아리를 대상으로 했다. 다른 조명을 쬐면서 근시 발생 원인인 안구 길이를 관찰해왔다.

병아리 한쪽 눈에 근시 유발 가림막을 씌워 2주간 근시를 유도했다. 가림막 제거 후 1그룹에는 일반 형광등(4000켈빈)을, 2그룹과 3그룹에는 각각 4000켈빈, 6500켈빈 썬라이크 조명을 쬐었다. 켈빈은 색온도를 표시하는 단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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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결과 일반 형광등 조명군 병아리는 안구 길이가 길어져 근시가 발전했다. 반면에 썬라이크 조명군 병아리는 일반 정상 안구 크기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썬라이크 조명을 사용했을 때 정상 안구에 가까운 수치로 근시가 개선됐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했다”라며 “썬라이크 조명과 근시 연관성 실험 결과는 생명과학 전문 온라인 저널 바이오 아카이브에 게재됐다”고 설명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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