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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암호화폐 거래소 자금세탁 검증 받는다···금융 당국, 2월부터 현장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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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분석원(FIU),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4대 거래소부터 검증 시작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에 초점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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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국내 4대 거래소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에 대한 첫 점검에 나선다. 원화마켓을 지원하는 거래소부터 순차적으로 검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해 말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수리에 이어 앞으로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에 감독 주안점을 둘 필요가 있다”며 이번 년도 FIU 검사업무 운영방향을 지난 16일 공개했다.

FIU는 지난 2019년 이후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의 규율을 받게 된 사업자 가운데 가상자산사업자, 전자금융업자, 대부업자를 올해 직접 검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FIU는 이번 달 말까지 유보된 가상자산사업자 재심사로 올해 검사대상을 확정하고, 서면으로 사업자 실태를 점검해 세부 검사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2월부터는 현장검사에 착수한다.

FIU는 종합검사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 과정에서 제기된 개선 및 보완사항의 이행 여부를 우선 파악하고, 시행 초기 고객확인의무·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자금세탁 문제가 발생할 경우엔 수시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종합검사 결과에 따라 올 하반기 중에 요주의 사업자가 선정된다. 요주의 사업자로 선정되면 실제 자금세탁방지 운영 상황에 대한 부문 검사를 받게 된다.

도예리 기자 yeri.do@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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