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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우승 경쟁?...클롭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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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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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최선을 다짐했다.

지난 17일 오전(한국시간)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브렌트포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매치업에서 3-0 대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13승 6무 2패 승점 45점으로 프리미어리그 2위를 탈환했다. 1위 맨시티(18승 2무 2패 승점 56점)보다 1경기를 덜 치렀고, 이들과의 승점 차는 11점이다.

이날 리버풀이 브렌트포드에게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가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1위 맨시티와 2위 리버풀의 격차가 상당히 벌어진 상황이다. 이에 맨시티의 우승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주장이 나돌고 있다.

그러나 클롭 감독은 이와 같은 시선에 개의치 않았다. 그는 경기 종료 직후 이어진 공식 인터뷰에서 "외부의 사람들을 믿게 할 필요 없다. 믿고 싶으면 믿으라"라며 "우리는 사람들과 함께 있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타이틀 경쟁에 대해 이야기할 상황이 아니다. 현재 승점 차가 11점이다. 평범한 세상에서는 더 이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늘날에 평범한 것이 무엇인가? 우리의 몫을 할 것이다. 그 외 우리가 할 일은 없다"라며 반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브렌트포드전 승리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2위로 올라선 리버풀의 다음 일정은 아스널과의 2021/22시즌 EFL컵 4강 2차전이다. 안필드에서 펼쳐진 4강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기 때문에 결승 진출을 위해서라도 승리가 절실하다.

아스널전 이후에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매치업을 시작으로 1위 맨시티를 맹추격할 전망이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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