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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尹 선대본부 "전氏 무속인 아냐..몇번 드나들었지만 개입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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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전모씨, 네트워크본부 고문' 보도에 반박
洪 "최순실 사태로 급속히 흘러가"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2.01.16.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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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17일 윤석열 대선 후보 선거대책본부에 무속인 전모씨가 '고문'이란 직함으로 활동 중이라는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당 공보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보도에 거론된 전모씨는 선대본부 전국네트워크위원회 고문으로 임명된 바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또 "무속인이라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 (사)대한불교종정협의회 기획실장 직책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당 인사가 전국네트워크위원회에 몇 번 드나든 바는 있으나, 선대본부 일정, 메시지, 인사 등과 관련해 개입할만한 여지가 전혀 없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세계일보는 이날 윤석열 후보 부부와 친분이 있는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씨가 윤 후보의 선대본부 하부 조직인 '네트워크본부'에서 고문으로 인재영입에 관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같은 보도에 홍준표 의원은 "최순실 사태로 급속히 흘러가고 있다. 자칭 국사인 무속인 건진대사가 선대위 인재영입 담당을 하고 있다는 기사도 충격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아무리 정권교체가 중하다고 해도 이건 아니지 않느냐'라는 말들이 시중에 회자 되고 있다"며 "가슴이 먹먹해 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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