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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기아, 18일 신형 니로 HEV 사전계약 시작…266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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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용 SUV 니로, 복합연비 20.8㎞/ℓ 달성…공간활용도↑

역동적인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적용

뉴스1

기아는 이달 출시 예정인 ‘디 올 뉴 기아 니로(The all-new Kia Niro)’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18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7일 전했다. 신형 니로는 2016년 1세대 니로 출시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모델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기아의 비전이 담긴 친환경 전용 SUV 차량이다. (기아 제공) 2022.1.1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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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기아는 18일부터 '디 올 뉴 기아 니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형 니로는 2016년 1세대 니로 출시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모델이다.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기아의 비전이 담긴 친환경 전용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신형 니로는 Δ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과 향상된 주행 안정성 Δ개선된 파워트레인 탑재 Δ환경 친화적인 소재·기술 적용 Δ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 등이 특징이다.

기아는 신형 니로에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의 속성 중 하나인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을 적용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은 기아 시그니처인 타이거 페이스 디자인을 후드에서 펜더까지 확장했다. 측면은 우아한 볼륨을 강조한 캐릭터 라인이 돋보인다. 또 부메랑 모양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통합된 C필러를 통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후면은 수직 형태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간결하면서도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실내는 슬림한 대시보드와 도어를 연결하는 대각선의 조형은 대담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느낌을 선사한다.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전자식 변속 다이얼의 조화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신형 니로는 최고출력 105ps, 최대토크 14.7kgf∙m의 성능을 발휘하는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32kW, 최대토크 170N∙m의 모터를 탑재했다. 2세대 6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했다. 특히 국내 SUV 중 가장 높은 복합연비 20.8㎞/ℓ를 달성했다.

3세대 플랫폼 기반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강화했다. 전장은 이전 모델보다 65㎜ 늘어난 4420㎜, 축간은 20㎜ 늘어난 2720㎜다. 전폭은 20㎜ 늘어난 1825㎜, 전고는 10㎜ 늘어난 1545㎜다. 트렁크 적재 용량도 이전 모델보다 15ℓ 증가한 451ℓ로, 수납성을 개선했다. 트렁크 바닥의 높이도 일원화해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평평한 구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차량 곳곳에는 기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 차량 천장에는 폐플라스틱(PET) 재활용 소재가 함유된 섬유, 윈도우 스위치 패널에는 친환경 페인트, 바이오 인조가죽 시트에는 유칼립투스 잎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섬유를 활용했다.

국내 최초로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가 적용됐다. 대기 환경 개선이 필요한 그린존 주변도로 진입시 전기 모드 주행을 확대하는 기술로, 범위를 확대했다.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으로 교통량에 맞춰 회생 제동량을 조절해 최적의 에너지 재생을 돕는다.

편의·안전사양으로는 Δ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Δ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Δ안전 하차 보조(SEA) Δ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Δ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 컨트롤(NSCC) Δ빌트인 캠 ΔAI 음성인식 시스템 Δ헤드업 디스플레이 Δ후석 승객 알림 Δ차량 내 간편 결제 등이 있다.

사전계약은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모델 3개 트림으로 진행한다. 가격은 Δ트렌디 2660만원 Δ프레스티지 2895만원 Δ시그니처 3306만원이다.

이와 함께 사전계약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선택 사양인 HUD 팩을 무료로 장착해주고, 500명에게 퀀텀 니로 에디션 트레킹화를 증정한다. 20명에게는 1만㎞ 주행 유류비(80만원)를 지원한다.

권혁호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신형 니로는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비 달성과 강화된 공간 활용성을 통해 친환경 전용 SUV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기아의 대표 친환경 모델인 신형 니로는 지속가능성 시대에 고객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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