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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리버풀, 브렌트포드에 3-0 완승…첼시 제치고 2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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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리버풀이 브렌트포드를 꺾고 2위로 올라섰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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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등 핵심 멤버들의 공백에도 승리를 챙기며 2위로 도약했다.

리버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진 브렌트포드와의 2021-22시즌 EPL 22라운드에서 파비뉴와 앨릭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미나미노 다쿠미의 연속 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승점 45(13승6무2패)가 된 리버풀은 첼시(승점 43)를 3위로 끌어 내리고 2위에 올랐다.

승점 쌓기에 실패한 브렌트포드는 6승5무10패(승점23)로 14위에 자리했다.

마네(세네갈)와 살라(이집트), 나비 케이타(기니) 등이 202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리버풀은 이날 차와 포를 떼고 경기에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아가던 리버풀은 전반 43분 선제골을 만들었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코너킥을 파비뉴가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1-0으로 리드한 채 끝낸 리버풀은 후반 들어 더욱 화력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후반 24분 앤드류 로버트슨이 올린 크로스를 체임벌린이 다이빙 헤더로 연결, 상대 골문을 열었다.

일본인 미드필더 미나미노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 32분 체임벌린 대신 투입된 미나미노는 3분 만에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도움을 받아 득점했다.

이후 브렌트포드가 만회골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으나 이미 승부의 추는 기운 뒤였다. 결국 리버풀이 홈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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