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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한화테크윈, 미국·중동 전시회서 CCTV 영상 솔루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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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통박람회 'NRF'·중동 보안전시회 '인터섹' 참가

아시아경제

한화테크윈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린 보안전시회 '인터섹'에 참가한 가운데 현지 관계자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한화테크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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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화테크윈은 16~1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글로벌 유통박람회 'NRF 2022'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보안전시회 '인터섹 2022'에 참가해 폐쇄회로(CC)TV를 활용한 영상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NRF 2022에서는 유통업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인결제 솔루션 'QCO'를 소개한다. QCO는 컨베이어 벨트 위에 상품을 올려놓으면 기기가 상품의 바코드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형태의 무인계산기다. 대형마트부터 편의점까지 다양한 유형의 매장에서 무인결제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대형, 소형 두 가지 모델을 선보인다.

대형 모델은 다수 센서와 카메라가 위치나 방향에 상관 없이 자동으로 상품의 바코드를 인식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일일이 바코드를 찾아 찍을 필요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다.

한화테크윈은 많은 유통업체들이 효율적인 매장 운영과 24시간 운영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무인계산대 도입을 늘리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해당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는 영상보안 분야에서 30여년간 축적된 광학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 사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터섹 2022에서는 인공지능(AI) CCTV를 활용한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소개한다. 새롭게 선보인 '뉴 X코어' 'X플러스' 시리즈 CCTV는 카메라에 내장된 AI 분석 기능이 영상 속 사람과 차량, 번호판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류한다. 이 밖에 교통감지, 사고감지 등 중동과 아프리카 도심 지역에 특화된 제품과 솔루션도 선보인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영상이 담고 있는 수많은 정보를 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로 재생산하는 것이 영상 솔루션의 핵심"이라며 "보안 분야를 넘어 유통과 교통 등 산업별 수요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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