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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화보]허재·허웅·허훈 '허허허'3부자의 '호호호(好好好)'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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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최승섭 기자] 프로농구 흥행몰이 주역 허웅(원주DB), 허훈(수원KT) 형제의 화끈한 맞대결과 허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지원사격에 웃음꽃 활짝 핀 프로농구 올스타가 마무리 되었다.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6일 대구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팀허웅이 팀허훈을 120-117로 이기고 승리를 차지했다. MVP는 팀을 승리로 이끈 주장 허웅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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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특별심판이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프로농구 올스타전 점프볼에 앞서 허훈에 공격진영을 알려주고 있다. 2022.1. 16.대구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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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왼쪽)과 허훈에 점프볼에 앞서 티격태격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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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특별심판이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허훈, 허웅에 점프볼을 올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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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전 감독이 특별심판으로 초빙됐다.
허웅과 허훈은 점프볼 때부터 티격태격 치열한 몸싸움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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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특별심판이 허훈에게 파울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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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심판은 장남 허웅에게 파울을 두 개나 선언하며 막내 허훈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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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허재 심판은 채 6분를 버티지 못했다. 벤치에 앉아 있던 대기심에게 교체 요청을 했고, 허웅이 아버지를 코트 밖으로 모시고 나가며 허 감독의 역할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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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허훈 형제는 경기 내내 볼거리 풍성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2쿼터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선보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노래가 경기장에 울려 퍼졌고 그 순간 코트 위 선수들이 얼어붙었다. ‘아이솔레이션을 시작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멘트가 울려 퍼졌다. 허웅과 허훈만 움직일 수 있는 상황. 형이 동생을 가볍게 제치고 골밑 슛을 성공시켰다.

3쿼터 종료 후에는 허웅 크루와 허훈 크루의 댄스 배틀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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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은 최준용 이정현 양홍석과 검정 슬랙스에 화이트와 블랙 셔츠를 입고 엑소의 ‘러브샷’에 맞춰 춤을 췄다. 절도 있는 동작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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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미의 허훈이라면 허웅은 섹시미를 장착한 채 김선형 박찬희 이대성과 함께 2PM의 ‘우리 집으로 가자’를 선보였다. 셔츠를 푼 허웅이 모습이 전광판에 비추자 여성팬들의 한호성이 농구장을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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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허웅이 동생 허훈을 위로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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