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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경찰에 신고한다고" 조영남, 또 뭐 잘 못 했길래.(ft.두번째 결혼식 썰)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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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신과 한 판'이 첫방송 된 가운데 조영남이 전처인 윤여정에게 꽃배달을 거부당했던 일화부터, 인터뷰 당시 망언에 대해서도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MBN 예능 '신과 한 판'이 첫방송됐다.

이날 '신과 한 판'이 첫방송 김구라와 도경완, 황광희가 MC로 등장했다. 김구라는 "인생 다사다난한 분"이라 소개, 황광희는 "이런 멘트 진부하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나도 나름 구설 20년차인데 이 양반은 구설 50년, 웬만한 구설 명함도 못 꺼내는 분"이라 다시 소개했고 도경완은 "환생의 여지가 있는건 전설급 가수다, 심지어 미국 카네기홀에서 공연하신 업적이 많다"고 소개했다.

첫 게스트는 바로 1968년 '딜라일라'로 방송에 데뷔한 가수 조영남이었다.포승줄로 등장하는 것을 요청한 이유에 대해 묻자 조영남은 "지은 죄가 많아, 나는 묶여도 마땅하단 의미"라면서 환생을 위해 반성하는 마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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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도경완은 "지난 삶에 대한 회고와 반성이 없으면 지옥으로 가고 삶을 반성하면 환생된다"며 룰을 설명했다. 과연 무사히 환생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로 하며 삶 풀이토크쇼를 시작했다. 구설계 레전드로 남을지 묻자 조영남은 "지옥갈일 하나도 없다"며 당당한 모습.

조영남의 인생이 담긴 한 판 키워드를 알아봤다. '난봉꾼'부터, '가짜 장례식' 및 '결혼식' 등 한 눈에 봐도 임팩트가 강한 것들이었다.

다음 키워드로 가짜 결혼식이 언급됐다. 퍼포먼스였으나 행위미술을 이해못한 기자들의 오해로 불러일으켰다는 것. 조영남은 "그래서 그냥 결혼식이 됐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상대가 이혼한 전 아내였다는 말에 모두 충격에 빠뜨렸다. 이혼한 마당에 결혼식을 한 이유를 묻자 조영남은 "면사포를 씌우주고 싶어서"라며 헤어지고 나서 미안한 마음에 계획한 것이라 했다. 이미 헤어진 사람과 그 의미가 있을지 묻자 그는 "그래서 행위 미술을 선택한 것"이라 했다.

하지만 주례, 사회, 축가도 다 있었다고. 피디 20명이 축가까지 불러줬다고 했다. 심지어 가짜 결혼식인 줄 모르고 했다는 것. 김구라는 "이건 사람들을 속인 것, 나중에 퍼포먼스라 한 거다, 이런 사람 환생시켜야하냐"며 발끈, 조영남은 "신랑신부만 아는 퍼포먼스였다"고 해 또 한 번 갸우뚱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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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축의금은 받았는지 묻자 조영남은 "그게 문제다, 받았던 것 같다"면서 ""솔직히 기억이 잘..확실치 않다"며 말을 흘렸다. 모두 "아 정말 안 되겠다, 가짜 결혼식 이해불가"라며 주변 지인들 반응을 물었다. 조영낭은 "그래서 이상하게 됐다"면서 "아직도 몰라, 지금 폭로하는 거야 처음이다, 지금까지 다 결혼식 올린 줄 알아 결혼 후에 이혼한 줄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럼 혼인신고를 했는지 묻자, 조영남은 "했던 것 같다"고 했고, 모두 "정황상 진짜 결혼이다, 결혼식을 안한 미안한 마음인 것 같다"며 이를 정리했다.

무엇보다 전 아내였던 배우 윤여정이 또 언급됐다. '미나리'로 오스카 수상했을 때 그나 '바람피운 남자에 대한 최고의 복수'라고 인터뷰했기 때문. 화려한 망언으로 맹비난을 받았던 바다. 이 반응에 대해 조영남은 전혀 예상하지 못 했다면서 "얼마나 근사해, 미국식 조크 재밌지 않나"고 말해 또 한 번 MC들을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한국 배우 최초 수상이다, 국가적 경사이자 자랑이었던 배우"라고 하자조영남은 "평범하게 축하하다고 하면 나답지 않다"면서 "왜 나에게 전화했는지 알거 아냐, 바람피운 나를 향한 최고의 복수를 당한 느낌이었다"고 했다. 조영남은 "저도 쫓겨나서 화가로 성공했고 윤여정도 이혼 후 더 애써서 스타로 성공했다"며 최고의 복수는 윤여정의 노고에 대한 찬사의 표현이라 재차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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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와 친구인 윤여정은 아직도 이장희와는 서로 연락한다고 했다. 조영남은 이에 대해 "미디오를 통해 드라마, 광고, 영화 다 보니까 자주 접하니 편하게 느껴진다, 맨날 티비에 나오니까 같이 사는 느낌"이라고 말하기도.

조영남 소식의 윤여정 반응을 묻자 조영남은 "이장희에게 '조영남 얘기하면 너까지 안 만난다'고 했다"면서 심지어 윤여정에게 꽃다발을 보냈던 일화에 대해 언급, 그 이유에 대해 조영남은 이장희가 시켜서 보냈다, 세 번 무명으로 보냈다, 그건 얘기하지마라"며 머쓱였다.

조영남은 "그러다 어느 날, 배달 기사가 어느날 못 가겠다고 전화와, 그 쪽에서 한 번 만 더 오면 경찰에 신고한다고 했다더라"고 했고 김구라는 "이장희씨 식견있는 분이 왜 그런 코치를 했지?"라며 이해하지 못 하자 조영남도 "이장희는 지금 울릉도에서 괌으로 도망갔다"며 따지지도 못하는(?) 속사정을 전했다.

그렇게 대중들의 냉담한 반응은 생각보다 후폭풍이 컸다. 예정된 그림 전시회도 취소됐을 정도라고. 스캔들로 주최측에서 취소시킨 것이라며 생각보다 컸던 후폭풍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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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하면 자제와 절제를 하겠는지 묻자 조영남은 "충분히 자제하고 살고 있다"고 대답, 도경완은 "만약 (윤여정이) 수상하고 시간을 되돌려, 기자에게 다시 연락이 온다면? 뭐라 대답하겠나"고 묻자 조영남은 "'아..축하합니다'라고 하겠다"며 고개를 숙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인생을 살며 후회되는 것이 있는지 묻자 조영남은 "딱 하나있다,아이들 두고 바람피워서 집 나온 거, 그건 후회된다"면서 수십년 지나도 잊히지 않는 존재들이 있다고 했다. 조영남은 "그때 왜 애들 생각 못 했는지 나를 이해할 수 없다"며 평생 후회하며 살고 있는 삶도 전했다.

포승줄로 반성 퍼포먼스가 이어진 가운데 김구라는 "행동이 다 올바른건 아니지만 대중문화에선 자유로움이라는 가장 큰 가치를 실현하는 분, 그런 의미로 조영남의 환생을 허한다"며 그를 환생시켰다.조영남은 "대충 짐작했다, 크게 소감이라고 할거 없다"면서 "그냥 살다가 부모님처럼 자연스럽게 자연사하면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덤덤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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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BN 예능 '신과 한 판'은 환생을 건 삶풀이표 토크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신과 한 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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