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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2022 신차] 입맛대로 고른다… 포드·링컨, SUV 5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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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는 올해 ‘브롱코’ 등 다섯 종류의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선보인다.

포드의 상징적인 오프로드 SUV 브롱코는 야생마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1966년 첫 출시 후 단종됐다가 25년만에 부활했다. 새 브롱코는 1세대 브롱코의 디자인적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여기에 4륜 구동 오프로드 주행 기술력,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각종 안전,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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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브롱코./포드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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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코에는 2.7L V6 트윈 터보 차지 엔진과 4X4 시스템, 10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다. 아울러 6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GOAT(Goes Over Any Type of Terrain) 모드 지형 관리 시스템과 최신 오프로드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탈부착이 가능한 문도 있는데, 떼어낸 문은 보관 가방에 넣어 차내 트렁크에 보관할 수 있다.

실내에는 뱅앤올룹슨(B&O) 오디오가 장착돼 프리미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12인치 터치스크린이 달렸고 음성 인식 시스템도 개선됐다. 4도어 하드 탑 ‘아우터뱅크스(OUTER BANKS)’ 모델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6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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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노틸러스./링컨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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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는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와 링컨 노틸러스도 출시할 방침이다. 포드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는 국내 수입 대형 SUV 시장을 선도해 온 모델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3.3L V6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동력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 1분기 안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6770만원으로 책정됐다.

포드코리아는 2분기에 링컨 노틸러스를 선보인다. 링컨 노틸러스는 2.7L 트윈 터보 차지 V6엔진을 탑재한 리저브 모델로 출시되며, 기본 모델(200A)과 상위 모델(202A) 두 가지 사양 중 선택할 수 있다. 링컨 SUV만의 독특한 피아노 건반 형태의 전자식 변속기(Piano Key Shifter), 링컨 라인업 중 가장 큰 13.2인치 SYNC4 터치스크린을 장착했다. 가격은 각각 부가세 포함 6040만원, 6890만원이다.

포드와 링컨의 풀사이즈 SUV인 익스페디션과 네비게이터 부분변경 모델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구체적인 제원은 추후 공개된다. 포드코리아는 “링컨 네비게이터 고객에게는 항공기 일등석에 탑승한 것 같은 편안한 승차감을, 포드 익스페디션 고객에겐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지희 기자(zh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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