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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오스트리아, 18세이상 백신 의무화‥어기면 500만원 과태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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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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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가 다음 달초부터 예정대로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 대해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의무화합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카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는 현지시간 16일 기자회견에서 "계획대로 내달 초 백신 의무화 제도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며 정책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또 계도기간을 거쳐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이 시작될 것이라면서 이를 어기면 최대 3천600유로, 우리 돈 약 489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임신부와 의료적으로 백신을 맞기 어렵다고 인정되는 시민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해당 법안이 오는 20일 의회에서 처리될 경우 오스트리아는 유럽에서 성인의 백신 접종을 전면 의무화하는 첫 국가가 됩니다.

정영훈 기자(jy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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