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유이가 보여 준 친화력+김복준 교수가 말하는 '형사'의 식사(종합)

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유이가 친화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16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유이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모벤져스 앞에 선 유이는 "오늘 의상은 참한 며느리 상"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유이는 이태성 어머니를 보더니 함께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를 언습했다. 유이는 "이복 동생 역인데 이태성이랑 많이 싸우는 신이 많다"고 했다.

서장훈은 유이에게 "친화력이 좋아서 이요원 가족여행도 따라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이는 "드라마를 같이 촬영했었다"며 "따님이 고등학생인데 그 친구랑 저랑 쿵짝이 좀 맞다보니 따라가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이는 요즘 같이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는 비와도 친하다고 했다. 비를 보면 사랑꾼인데 보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냐는 질문에 유이는 "최근 선배 앞으로 커피차가 왔는데 김태희가 보낸 거더라"고 말했다.

이어 유이는 "제가 남편에게 보내는 거면 제 얼굴을 크게 붙여야 남편도 저도 살 것 같은데 김태희는 심플하게 그냥 잘 부탁한다고만 보내셨더라"며 너무 부럽다고 했다. 부모님이 결혼 이야기 안하냐는 질문에 유이는 "이제 시작"이라고 했다.

이에 토니안의 어머니는 "내가 중매 좀 해줄까"라며 서장훈을 추천하더니 "매력적이고 신랑담으로 최고"라고 해 서장훈을 당황케 했다.

그런가 하면 방탈출을 한 강재준, 곽시양, 김준호가 김복준 교수와 함께 식사를 하게 됐다. 국밥을 먹던 김복준은 "리 때는 국밥을 주식으로 먹었는데 요즘엔 아니더라"며 "후배들 얘기 들어보니까 스파게티, 햄버거, 샌드위치를 먹더라"고 했다.

김준호는 "사건 현장 다녀와서 밥 먹을 때 속이 좀 이상하지 않으시냐"고 했다. 김복준은 이에 대해 "형사 초년병 시절에 훈련이 좀 된다"며 "부검 가면 초임 형사는 첫 식사로 무조건 내장탕을 먹는데 내성을 생기게 하는 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걸 자주하다 보니 시신 옆에서도 밥을 먹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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