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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해저화산 폭발 이틀째…섬나라 통가 쓰나미·화산재 이중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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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뉴질랜드 총리 "심각한 피해"…통신 두절·헬기 접근 난항

해안가 쓰나미 강타하고 식수난까지…국제사회 지원 움직임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이의진 기자 = 남태평양 작은 섬나라 통가에 해저화산 분출로 쓰나미가 강타한 가운데 이틀째 통신 장애로 구체적 피해 규모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통가 남쪽 뉴질랜드의 저신다 아던 총리는 1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주통가 뉴질랜드 대사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피해 규모가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 북부 수변 지역에 선박과 큰 바위가 뭍으로 밀려 올라오는 등 쓰나미가 큰 충격을 미쳤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