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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복면가왕' 쥬얼리 출신 김은정 부터 히키까지...'대단한 실력자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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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복면가왕'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겨울아이가 가왕 자리를 지켰다.

16일 저녁 6시 10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겨울아이가 가왕 3연승을 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겨울아이와 대결하기 위한 2라운드가 펼쳐졌다. 우선 국화빵과 얼음공주의 대결로 국화빵은 '슬픈 영혼의 아리아'를 선곡했고 국화빵에 맞서는 얼음공주는 '하늘만 허락한 사랑'을 불렀다.

무대를 본 조장혁은 국화빵에 대해 "노래를 부를 때 한 사람밖에 생각나지 않았는데 김경호를 똑같이 따라 할 수 있는 사람은 권혁수밖에 없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빈틈없이 꽉 채우는 느낌이다"고 했다.

투표 결과 국화빵이 19대 2로 승리해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얼음공주의 정체는 그룹 쥬얼리 출신 김은정이었다. 김은정은 "계약이 끝난 후 작사가로 활동하고 있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김은정은 "쥬얼리는 제 인생 20대의 모든 것이다"며 "살면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을 일도 경험했다"고 회상했다. 특히 김은정은 '복면가왕' 방송 당일이 결혼식이라고 해 축하를 받기도 했다.

이어 커튼콜과 사딸라의 대결이 펼쳐졌다. 커튼콜은 임정희의 '눈물이 안났어'를 선곡해 열창했고 사딸라는 노을의 '만약에 말야'를 선곡해 애절한 보이스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커튼콜이 13대8로 사딸라를 승리해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사딸라의 정체는 바로 이도진이었다. 이도진은 "가수를 포기하려고 마음먹었던 순간 신봉선 누나가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해줬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이도진은 "14년 전 봉사활동을 하면서 김숙과 친해졌는데 집도 데려다 주셨다"며 "그때 부터 마음이 좀 생겼는데 누나가 안 받아 줬다"고 했다. 그러더니 "저 좀 받아주면 안 될까요"라고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이도진은 "앞으로도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나아갈테니 이도진이라는 가수가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후 국화빵과 커튼콜의 대결이 공개됐다. 국화빵은 조용필 '미지의 세계'를 선곡했고 커튼콜은 청하 'Snapping'을 선곡했다. 대결 결과 15대 6으로 커튼콜이 승리해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국화빵의 정체는 강주원이었다.

강주원은 "제가 성대결절로 목이 망가져 가수 활동을 중단했는데 다른 일을 많이 권유받았는데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며 "열심히 노력하면 뭐든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피노키오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었다는 강주원은 "피노키오는 발라드를 하는 그룹으로 알고 계신데 록 밴드다"며 "묵직한 장르도 가능하다는 걸 강조하기 위해 나왔다"고 했다.

이후 가왕결정전이 펼쳐지고 겨울아이는 Love poem을 선곡했다. 대결 결과 12 대 9로 겨울아이가 3연승으로 169대 가왕 자리를 차지했다. 커튼콜의 정체는 '밤하늘의 별을..' 원곡자 히키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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