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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부상 전문가, “강인한 손흥민은 계속 뛰길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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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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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부상 관련 전문가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내구성과 정신력에 감탄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의료 전문가 벤 디너리는 손흥민의 몸 상태에 경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한 결장과 거리가 멀었다. 부상이 없던 편은 아니지만 여러 상황이 맞물리며 결장 경기를 최소화했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총 9차례 다쳤다. 하지만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거나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중단 등 많은 경기에 빠지지 않았다. 최근에도 다리 부상으로 빠졌지만, 아스널전이 연기되며 개인적으로 회복 시간을 벌었다.

‘프리미어리그 인저리’를 운영 중인 디너리는 “첼시와의 치열한 런던 더비라면 남아서 플레이하고 싶어 한다. 대부분의 선수는 100%가 아니라고 느끼지만, 위험과 보상의 균형을 맞춘다”라며 위험을 감수하고도 뛰는 선수들의 모습을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알고 있었을지 모르지만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드레날린이 줄어드는 추운 날씨에는 약간의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디너리는 매 시즌 60경기 이상을 뛰며 대표팀 차출로 인해 몇 년 동안 22만km를 날아다닌 여정을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은 지난 세 시즌 동안 아주 많은 경기를 뛰었다. 우린 그가 강인하고 요구에 충족하는 걸 알고 있다”면서 “손흥민의 출전 기록은 놀랍다. 그가 준결승에서 계속 뛰길 원한 건 놀라운 게 아니다”라며 출전 욕심을 전했다.

끝으로 디너리는 “단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은 손흥민이 이번 달까지 나서지 못할 거란 것이다”라며 깔끔하게 부상을 털고 오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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