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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단독] '결혼' 김은정 "♥임광욱=삶의 원동력" (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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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함께하는 모든 날을 소중하게 여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겸 작사가 김은정과 디바인채널의 대표 프로듀서 임광욱이 오늘(16일) 결혼식을 올렸다. 약 8년 여 교제를 마치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을 향한 축하와 축복이 이어지고 있다.

김은정은 결혼식에 앞서 엑스포츠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소감과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김은정은 "결혼이라는 말이 저와는 거리가 굉장히 먼 일이라고 생각했다. 곧 현실로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하니 신기하고 기대가 든다. 다만 제가 눈물이 많아서 결혼식을 하면서 울까봐 너무 걱정스럽다. 결혼식 순간을 웃으며 즐기고 싶은데"라며 설렘과 걱정이 동시에 드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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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 연인 임광욱을 소개하며 직접 결혼 계획을 밝혀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는 "평소 친하게 지내는 지인들부터 그동안 연락이 끊겼던 지인들까지도 오랜만에 결혼 축하한다며 연락을 많이 주셨다. 오랜 팬분들도 축하 인사를 전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더라. 기대 이상으로 많은 분들께 축하 인사를 받으니까 제가 인생의 큰 일을 앞두고 있다는 게 실감 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임광욱은 김은정에게 오랜 시간 늘 옆에서 함께하고 서로 의지하며 힘을 나누는 존재라고 했다. 그는 "임광욱과 연애 기간 동안 제게 개인적인 변화가 많이 생겼다. 쥬얼리는 계약 만료와 함께 탈퇴를 했고, 배우로서 작사가로서 활동을 하게 됐다. 다양한 시행착오와 변화들을 겪을 때마다 임광욱은 제가 지치지 않고 계속 달릴 수 있도록 원동력이 되어 줬다. 또 저의 자존감이 떨어지지 않게끔 옆에서 그늘 같은 존재로 함께해줬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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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은 미래를 함께하기로 한 임광욱의 인성과 성품은 물론 음악적인 역량까지도 존경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제 시선에서 바라보는 임광욱은 작곡가로서 정말 음악을 잘 한다는 말을 부정할 수 없는 사람이다. 뿐만 아니라 친화력도 좋고 유쾌하며 현명한 사람"이라 칭찬을 이어갔다.

이들은 8년이라는 긴 연애 기간을 마무리하고, 부부로서 새 출발을 하는 만큼 서로의 존재에 대해 더욱더 각별하고 애틋한 마음을 안고 앞날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김은정은 "꽤나 오랜 기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다 보니까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는 말이 크게 와닿더라. 임광욱과 함께하는 모든 날을 소중하게 여기며 잘 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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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김은정은 결혼 후 작사가로서 좋은 활동을 꾸준하게 펼칠 것이라는 약속과 함께 임광욱과 동반으로 보여줄 음악적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도 심었다. 그는 "작곡가와 작사가로서 함께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작업물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부부의 음악적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덧붙여 김은정은 "함께 축하해주시고 기뻐해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의 따뜻한 한 마디를 통해 저 역시 다른 이들에게 따스한 시선을 보낼 수 있는 것 같다. 마음 써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인사를 남기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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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그룹 쥬얼리에 합류하며 가요계 데뷔한 김은정은 2014년 팀 탈퇴 후 배우로 활약했다. 또한 작사가 요키(yorkie)로서 활동하며 태연, 트와이스, 김조한과 챈슬러 등의 곡 작업에 참여했다.

임광욱은 한국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디바인채널의 대표 프로듀서다. 방탄소년단, 엑소,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과 작업했다.

사진=코드쉐어, 김은정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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