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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급등에…이재명·尹, 엎치락뒤치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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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던포스트 조사 이재명 34.4% 윤석열 31.5%…尹 5.1%p 상승
KSOI 조사 尹 41.4% 李 36.2%…尹 6.2%p 급등 오차 내 역전
뉴시스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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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대선을 52일 앞둔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오차범위 내로 줄였다는 복수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두 후보의 순위는 엎치락뒤치락 양상을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실시해 16일 발표한 조사(지난 14~15일 1001명 대상·무선 전화 면접 100%)에 따르면,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는 34.4%를, 윤 후보는 31.5%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직전 조사와 비교해 5.1%포인트 급등한 반면, 이 후보는 0.3%포인트 감소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7%포인트에서 2.9%포인트로 줄어들면서 오차범위 내에 들어왔다.

윤 후보 지지율 하락 요인이었던 국민의힘 선대위 내홍이 일단락되면서 보수층이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직전 조사(12.8%)와 비슷한 11.8%를 기록했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1%로 나타났다. 지지후보 없음은 10.0%, 모름·무응답은 8.6%, 그 외 후보는 1.5%였다.

연령대별 지지율을 보면 이 후보는 30~50대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20대에서는 12.4%로 윤 후보(28.3%)와 안 후보(20.5%)에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60대 이상에서는 윤 후보가 47.7%, 이 후보가 28.4%, 안 후보가 7.7%로 나타났다.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 '자질과 능력'이라고 답한 비율은 34.2%, '정권 유지 또는 교체'를 꼽은 응답은 33.1%로 집계됐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앞으로도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74.9%,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24.6%를 차지했다.

이번 대선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82.9%, '가능하면 할 것'이라는 응답은 12.8%로 조사됐다.

대선후보 TV토론와 관련해 추가 토론이 이뤄질 경우 바람직한 구도를 묻자 '법으로 정해진 참여 가능한 모든 후보가 참여하는 구도'라고 답한 응답자가 40.8%를 차지했다.

이어 3자 토론 중 안 후보를 포함하는 구도가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4.8%, 심 후보를 포함하는 구도라는 응답은 15.3%로 나타났다.

토론 주제와 관련해선 '정책과 공약 뿐 아니라 본인과 주변인 관련 사안까지 검증해야 한다'는 응답이 37.8%였다. '주변인은 아니더라도 본인 관련 사안을 검증해야 한다'는 응답은 32.2%를 기록했다. '정책과 공약에 한정해야 한다'는 응답은 27.1%였다.

여야 공동정부론에 대해서는 찬성이 45.4%, 반대가 49.6%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4.0%, 민주당 26.8%, 국민의당 6.2%, 정의당 4.4%, 열린민주당 2.9% 순으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41.8%, 부정 평가는 55.4%였다.

같은 날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정기 주례조사(지난 14~15일 1004명 대상·무선 자동응답 방식 100%)에 따르면 '차기 대선 후보 지지' 조사에서 윤 후보가 41.4%를, 이 후보가 36.2%를 기록했다.

이어 안 후보가 전주 대비 5.5%포인트 하락한 9.6%를, 심 후보가 3.6%, 김동연 새로운 물결 후보가 0.9%로 나타났다. 기타 다른 후보는 1.6%, 지지후보 없음 5.0%, 잘 모름 1.6%였다.

윤 후보는 지난주보다 6.2%포인트 오르고 이 후보는 1.4%포인트 하락하면서 윤 후보가 5.2%포인트 앞서며 5주 만에 우위를 차지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여전히 오차범위 내에 있었지만 지난주(2.4%)보다 벌어졌다.

KSOI 조사 결과를 놓고 보면 윤 후보는 지난해 12월20일 조사 이후 30%대 지지율을 기록했지만(12월20일 37.4%, 12월27일 35.8%, 1월3일 37.1%, 1월9일 35.2%) 이번 조사에서 40%선을 회복했다.

이번 조사에서 자신의 정치성향을 보수층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34.8%였다. 중도층은 34.9%, 진보층은 24.0%, 잘 모름 6.3%였다. KSOI는 지난해 2월19일 정례조사 실시 이후 진보층 비율이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지에 대해선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77.5%,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이 19.6%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 성격에 대해선 '현 정권의 국정운영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50.3%를 차지했고, '안정적 국정운영과 연속성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36.5%로 조사됐다.

대선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로 '핵심 공약 이슈 및 실현 가능성'을 꼽은 응답이 3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후보 관련 의혹 및 검증 과정' 18.9%, '후보 간 TV토론' 16.3%, '후보 단일화 등 선거구도 변동' 13.9% 순이었다.

TV토론이 후보 선택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60.8%로 나타났다.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응답은 35.4%였다.

TV토론을 잘 할 것 같은 후보를 묻는 질문엔 이 후보 47.2%, 윤 후보 24.2%, 안 후보 10.1%, 심 후보 8.3%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5.2%, 국민의힘 32.1%, 국민의당 10.5%, 정의당 4.2% 순이었다.

인용된 여론조사들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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