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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대구시, 17일부터 거리두기 사적 모임 6인까지 허용…식당 등 영업시간 오후 9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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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대구시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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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3주간 사적 모임 인원은 6인으로,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로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한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침에 따근 것으로, 시는 오미크론 확산을 최대한 늦추면서 확진자 폭증이 일어나지 않도록 현 거리두기를 유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최근 4주간 고강도 거리두기 조치로 시민들의 거리두기 피로감, 소상공인들의 생업 등을 고려해 사적모임 인원은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기존 4명에서 6명까지 확대한다.

시는 앞으로 거리두기는 위중증 환자 발생 규모, 의료체계 여력을 중점지표로 평가해 방역적 위험이 낮은 조치부터 완화하는 것을 원칙으로 2~3주 간격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지역사회에서 오미크론 감염이 매우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이동량이 많은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 방역에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며 "시민들은 기본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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