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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뇌관'에 출렁이는 대선판…셈법 엇갈린 여야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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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 통화' 법원결정에 與, 환영 속 역풍 경계감 vs 野, 金 적극 엄호 속 당혹감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류미나 기자 = 3·9 대선을 50여일 앞두고 '김건희 변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이른바 '7시간 통화' 내용의 일부를 방송할 수 있다는 법원의 판단이 14일 나온데 따른 것이다.

당장은 윤 후보 입장에서 상당한 악재로 돌출한 모양새다. 법원은 수사 및 사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제외했지만, 전체 분량 자체가 이례적으로 길다 보니 김씨의 어떠한 '육성'이 표심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 자체가 가늠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박병태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김씨가 MBC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상당 부분의 방송을 허용하는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