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7 (금)

공수처 검사, 아내 폭행 혐의 경찰 수사…"일방 주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가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폭행·상해 등 혐의로 아내 측으로부터 지난해 10월 피소된 A 검사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아내 측은 지난 2019년 필리핀 등 수년간 수차례에 걸쳐 폭행이 이뤄졌단 취지로 A 검사를 고소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당사자들과 제출받은 증거,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공수처는 "검사가 부인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부인이 형사고소로 맞선 사건"이라며 "개인적인 가정사이고 쌍방의 주장이 엇갈리는 만큼 경찰 판단과 결정 이후 징계 등 조치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소 내용은 공수처 검사 임용 전의 일로, 상당 부분 일방의 주장으로 보이며 검사는 이를 반박할 근거와 관련 자료를 경찰에 제출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