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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D삼촌은 그렇게 못됐대" 연예인B 자녀발 루머 일파만파[연예가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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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쉿! 그 사람을 조심하세요~”
관계자들 사이에 연예인 A에 대한 경계령이 내렸습니다. A는 평소 연예인은 물론 관계자들과도 스스럼 없이 잘 지내는 것으로 유명한대요. 오랜 연예계 활동에서도 강점이라면, 좋은 인간관계였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일까요. 언제부터인지 측근들 조차도 A에 대해 “A의 말을 그대로 들으면 안 된다”며 굉장히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A는 정말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데 문제는 대화를 할 때 자기가 듣고 싶은 부분만 믿는다거나 정확하지 않는 사실을 옮겨서 꼭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이 말이 여러 사람들을 거치면서 이상한 소문으로 변질이 된다는 점이 문제라네요.

특히 최근 들어 이같은 상황이 반복되자 측근들 조차도 서서히 A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고 합니다. A를 잘 아는 한 관계자는 “A의 행동이 악의적이지 않지만, 의도치 않게 굉장히 누군가를 곤혹스럽게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자연스럽게 A와의 관계가 조금씩 소원해지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을 A에게 말을 해줘야 하는데, 그것이 또한 상처가 될까 너무나 조심스럽다”며 고민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연예인 이모, 삼촌 얘기 알려줄까?”
연예인 B의 가족이 연예계에 이상한 소문을 퍼뜨려서 난처한 상황에 빠진 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더욱 당혹스러운 부분은 연예인에 관한 소문을 내는 장본인이 초등학생이라는 점인데요. 바로 연예인 B의 아이라고 합니다. 사실 어찌 보면 크게 신경을 쓸 이야기는 아닐지도 모릅니다. 아이가 하는 이야기니까요. B의 아이 입장에선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이 어린 시절부터 자주 만난 삼촌과 이모이기 때문에 은근슬쩍 자랑을 하거나 얘기할 수 있죠.

최근 친구들과 있는 자리에서 B의 아이가 한 말이 문제가 됐다고 합니다. B의 아이는 “어제 집에서 들었는데, 연예인 C 이모는 정말 이상하대.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 또 D 삼촌은 그렇게 못됐대”라며 엿들은 부모의 대화를 사실인 것 처럼 떠벌리고 다녔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얘기들이 당사자의 귀에 들어가 또 한번 상처를 입게 됐다는 점인데요.

이를 들은 연예계 관계자는 “연예인들 끼리도 ‘~카더라’라는 말은 물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이 아이의 귀에 들어가 또 다른 소문을 양산하고 있는 셈”이라면서 “더욱 안타까운 점은 B 부부가 이런 말을 할 처지가 아닌데… ”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사실 우리 헤어졌지롱~”
남녀 사이의 일은 정말 알 수 없습니다. 죽도록 사랑했다가 갑작스런 이별로 아픔을 겪는 건 연예인도 마찬가지인데요. 한 연예인 커플의 열애 사실이 한 때 화제였습니다. 더욱이 이 연예인 커플의 열애설을 퍼뜨린 건 전 소속사의 매니저라 충격을 더했는데요. 이 매니저는 한 때 자신의 담당 연예인이었던 E의 휴대폰을 몰래 들여다 보고 F와 열애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E와 재계약이 불발되자 이 매니저가 한 일은 소문을 내는 거였죠.

때문에 많은 관계자들이 이 커플의 열애를 알고, 공개시점에 대해 고민을 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E와 F의 사진이 찍혔다는 말까지 돌았죠. 하지만 주위의 너무 많은 관심과 생각보다 오랜 연애기간 및 바쁜 스케줄 탓이었을까요. 안타깝게도 E와 F는 작년에 이별을 했습니다. 대게 이런 경우 실연의 아픔에 당사자 및 관계자들도 예민한 게 일반적입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열애에 대한 압박과 이후 처신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일까요. 오히려 이 커플은 “우리 헤어졌는데, 알려지면 정말 웃기겠다”며 껄껄 웃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측근은 “너무나 마음을 졸이며 만났다. 이별의 아픔도 컸지만, 오히려 불안함을 해소한 덕분인지 생각보다 충격이 덜했다. 그래서 연인에서 동료로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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