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2'. 관람객들이 인간의 모습과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 앞에서 웃음을 터뜨립니다.
키가 1m 80㎝인 '아메카'는 관람객과 대화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기발한 유머까지 구사하는 능력을 보여 줬습니다.
한 관람객이 "행복해?"라고 묻자 아메카는 "저는 로봇이어서 아무것도 못 느끼지만, 만약 제가 감정을 느낄 수 있다면 100% 행복하다고 말했을 것"이라며 '수준 있는' 대답을 내놓았는데요.
"왜 마스크를 쓰지 않나"라는 질문에는 "저는 로봇이어서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는다"며 재치 있게 넘어갔습니다.
아메카가 맥락에 맞게 답하며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것은 탑재된 챗봇 소프트웨어 덕택인데요.
개발사인 영국 로봇기업 엔지니어드 아츠는 AI(인공지능)와 머신러닝 기술을 실어 사람의 표정을 읽고 감정을 인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CES 전시장에는 서울대 동적 로봇 시스템 연구실(DYROS)에서 개발한 로봇 '토카비(TOKABI)'도 선보였는데요.
전래 동화 속 사람을 도와주는 '도깨비'를 본뜬 '토카비'는 재난 현장이나 구조 작업 등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영상 보시죠.
<제작 : 진혜숙·김가람>
<영상 : 로이터·트위터·엔지니어드 아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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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1m 80㎝인 '아메카'는 관람객과 대화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기발한 유머까지 구사하는 능력을 보여 줬습니다.
한 관람객이 "행복해?"라고 묻자 아메카는 "저는 로봇이어서 아무것도 못 느끼지만, 만약 제가 감정을 느낄 수 있다면 100% 행복하다고 말했을 것"이라며 '수준 있는' 대답을 내놓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