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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유진로봇 주가가 장 초반 오름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진로봇 주가는 오전 10시 45분 기준 15.4%(850원) 오른 6370원을 기록했다.
최근 로봇 관련주가 주목받는 이유는 대기업이 앞다퉈 로봇 사업 강화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삼성전자가 로봇산업팀 정식 출범 소식을 전한 데 이어 로봇 사업을 하는 두산로보틱스는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 'CES 2022'에서 협동 로봇으로 드럼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유진로봇은 국내 1세대 로봇 기업으로, 1988년 설립돼 청소 로봇, 물류 로봇 및 AMS 솔루션, 스마트팩토리 분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홍승완 기자 very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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