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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CES 2022] 로봇이 사과 따고, 바람으로 수소 생산… 두산, CES서 미래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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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000150)그룹이 5일(현지 시각)부터 오는 7일까지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CES 2022’전시관에서 그룹이 추구하는 미래상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다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수소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 기술과 ‘우리의 삶을 보다 이롭게 만들기 위한’ 자동화·무인 장비다. 이를 통해 우리의 일상을 더욱 ‘Delightful(유쾌)’하게 만들어 나간다는 게 이번 전시회의 테마다.

조선비즈

전시관 중앙에 설치된 두산퓨얼셀의 트라이젠(Tri-Gen) 시스템. /두산 제공



대표적으로 수소 충전과 발전, 전기차 충전, 스마트팜 운영까지 가능한 트라이젠(Tri-Gen)이 있다. 두산퓨얼셀(336260)이 개발 중인 트라이젠은 연료전지를 활용해 수소와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드론, 무인화·자동화 건설, 물류 기기 등 인간에게 편리한 첨단 미래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두산의 기술이 일상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다.



이번 ‘CES 2022’에는 ㈜두산, 두산중공업(034020), 두산밥캣(241560), 두산퓨얼셀, 두산산업차량, 두산로보틱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등이 참가했다. 두산은 2020년 첫 참가 때 자리했던 사우스홀을 떠나 이번에는 웨스트홀에 450㎡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웨스트홀은 자동차,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이 모이는 전시장이다.

두산 관계자는 “올해는 두산이 새롭게 힘을 쏟고 있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 두산의 기술과 제품들이 어떻게 사람들의 일상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몄다”면서 “이를 통해 두산이 인류와 지구를 위해 추구하는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연선옥 기자(actor@chosunbiz.com);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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