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이 2022년 새해 목표로 금주를 선언하며 지키지 못하면 벌금으로 3000만 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공개된 홍진경의 유튜브 '공부왕찐천재'에는 '새해 다짐 화끈하게 하는 홍진경(금주,라엘만화,달력이벤트) [공부왕찐천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2022년 새해 다짐을 밝혔다.
홍진경은 "나는 2022년에 1년 동안 술을 안 마실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홍진경의 딸 라엘은 "지키지 못할 거면 얘기하지 마"라고 일침했다.
홍진경은 "진짜 절대 안 마실 것이다. 곳곳에 '공부왕 찐천재' 구독자 분들이 계시지 않나. 내가 한 모금이라도 마시는 거를 발각하면 바로 벌금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PD는 "술 먹다 걸리면 500만 원 장학금 기부"이라고 벌금을 제안했다.
홍진경은 "아니다. 3000만 원 기부"라고 통 크게 액수를 불렀다. PD는 "그냥 6번 걸리면 되지 않나"라고 반대했고 홍진경은 "6번 걸릴 것 무엇하러 약속하나"라고 자존심 상해 했다. 그러면서 홍진경은 "세게 해야 지키지"라며 "2022년에는 지키기 어려운 도전을 한번 해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홍진경은 "채널에서는 역사 만화를 다시 연재해보려 한다. 또 요리 콘텐츠를 해보고 싶다. 환경 르포도 해보고 싶다"라고 2022년 유튜브 채널의 버킷리스트를 말했다.
유튜브 '공부왕 찐천재'는 홍진경이 정치인, 예능인, 교사, 수능강사 등 학창 시절 성적이 우수했던 인물을 찾아가 개인 수업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공부왕 찐천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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