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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1기 신도시' 대책은?…6일 국회의원회관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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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월, '조성 30년'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 상생 협약

1기 신도시가 조성된 경기 고양·성남·부천·안양·군포 등 5개 시가 오는 오는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1기 신도시는 정부가 폭등하는 집값 안정과 주택난 해소를 위해 고양 일산, 성남 분당, 부천 중동, 안양 평촌, 군포 산본에 만든 계획도시입니다.

1989년 관련 계획이 발표되고 나서 1992년 말까지 5개 신도시에는 순차적으로 총 432개 단지에 29만 2천9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주민들이 입주했습니다.

성남 분당신도시가 지난해 입주 30년이 됐고, 올해와 내년에는 일산, 평촌, 산본, 중동신도시가 준공 30년을 맞게 됩니다.

이들 신도시에서는 주택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상·하수도관 부식, 층간소음 등으로 주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차난도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5개 시의 시장이 지난해 12월 10일 국회에서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식과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1기 신도시 활성화 특별법 제정 및 정부의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군포시는 12월 21일 시청에서 노후 신도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부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1차 토론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5개 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2차 토론회는 주택공급정책, 1기 신도시의 문제점과 재생의 필요성, 신도시별 현안과 활성화 대책을 다룰 예정입니다.

2차 토론회는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5개 도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됩니다.

(사진=군포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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