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로봇카페 비트, 160호점 돌파...초소형 매장 확대 박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다날의 푸드테크 전문 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이 무인 로봇카페 '비트(b;eat)'가 누적 계약 160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로봇카페 비트 순천법원점, 광교더샵점, 화성농협점, 경주용황점 등의 오픈과 비트 설치를 완료하면서 국내 총 160개의 로봇카페 비트가 자리잡았다. 비트코퍼레이션은 지난 2018년 1월 인천공항에 로봇카페 비트를 처음 설치하면서 국내 최초로 로봇카페의 실제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후 2019년 5월 2세대 비트 출시, 2021년 3월 3세대 비트 출시를 거치며 점점 빠른 속도로 로봇카페 비트 설치점을 늘려 나가고 있다.

로봇카페 비트는 소자본창업이 가능하고 최소한의 공간으로도 카페를 오픈해 24시간 무인 운영을 할 수 있다는 면에서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받고 있으며 'N잡'을 원하는 이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면서 매장형태로 로봇카페 비트를 운영하고자 하는 사업주들이 늘어나고, 방역에 강점이 있는 비대면 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각광받고 있어서다.

비트코퍼레이션은 테이크아웃에 최적화된 초소형 로봇카페인 '비트박스 익스프레스'를 창안, 선착순 50명의 사업주들에게 1500만원의 인테리어 비용 지원을 하고 있다. 지원을 받은 첫 매장인 광교더샵점이 최근 오픈했다.

비트코퍼레이션 지성원 대표는 "로봇카페 비트는 단순 무인카페를 넘어 독보적인 IT 역량을 통해 자율운영 리테일 플랫폼을 구현, 데이터를 활용한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는 게 여느 무인매장 대비 차별력"이라며 "초소형 매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해 2022년에도 빠른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