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6도' 세밑 한파…충남 · 호남 강한 눈

한 해가 저물어갈 무렵의 추위인 세밑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산지에는 다시 한파특보가 내려졌고요, 현재 설악산의 기온 영하 17.1도로 전국에서 가장 춥습니다.

서울의 기온도 영하 6.6도로 뚝 떨어졌고요,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10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올해의 마지막 날인 내일(31일) 더욱 심해지겠습니다.

한편 눈 소식 들어 있는 곳도 있습니다.

현재는 울릉도와 호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구름 자리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충남과 호남 지역에 3~10cm, 전북 지역에 많은 곳은 15cm의 폭설이 예상되고요, 울릉도에도 많게는 40cm 이상이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충남과 호남 지역에 돌풍과 함께 강한 눈이 집중되는 만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먼지는 모두 해소됐고요, 동해안의 건조함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안가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눈과 비 소식 들어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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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저물어갈 무렵의 추위인 세밑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산지에는 다시 한파특보가 내려졌고요, 현재 설악산의 기온 영하 17.1도로 전국에서 가장 춥습니다.

서울의 기온도 영하 6.6도로 뚝 떨어졌고요,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10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올해의 마지막 날인 내일(31일) 더욱 심해지겠습니다.

한편 눈 소식 들어 있는 곳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