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기가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27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기는 팬카페 영기흥신소와 함께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파주 시청에 생리대 2만개를 기부했다.
영기는 자신의 공식 팬카페 영기흥신소 설립 2주년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행,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년째 코로나19로 위축되고 힘든 상황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을 돕고자 팬들과 함께 2만개의 생리대를 파주 시청 복지정책과에 직접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월 12일 개설된 영기흥신소 측은 “경제적인 사유로 생리대 구입이 어려운 학생들의 아픔을 나누고,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다”라며 기부 취지를 밝혔고, 이어 “앞으로도 영기와 함께 꾸준한 기부 및 봉사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며 모범 팬덤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특히 영기 역시 기부에 동참하며 “기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내비쳤다.
2020년 10월 31일 파주시에서 주최하는 ‘랜선타Go On가족 파주로’ 드라이브 스루 콘서트에 메인 게스트로 참여해 파주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영기는 파주 보육원에 패딩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팬들과 함께 파주시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MBC 공채 개그맨 17기 출신인 영기는 앞서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가수로서의 인지도를 올린 바 있으며, 가수 김호중의 하우스메이트로 유명세를 얻었다. 영기는 KBS 2라디오 ‘김혜영과 함께’에서 매주 라이브와 맛깔나는 입담으로 활약하고 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파주시청, 생각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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