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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슈 로봇이 온다

롯데물산, 보바스어린이의원에 재활치료용 보행로봇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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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웨어러블 보행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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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롯데물산은 지난 10월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핼러윈 언택트런' 참가자 2850명의 참가금과 자사의 기부금으로 재활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로봇보행치료 사업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물산은 이날 발달 지연이 있는 어린이들의 재활치료 전문병원인 보바스어린이의원에 1억원 상당의 웨어러블 보행로봇을 전달했다.

이 로봇은 선천성 신경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이 효율적으로 보행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어린이 전용 지면 보행보조로봇이다. 정상적인 패턴으로 보행이 어렵거나 혼자 서는 것과 걷는 것이 어려운 아동의 보행 훈련을 돕는다.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장은 “재활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 환아들에게 보행 로봇이라는 큰 선물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유소년 환아들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이 걷는 방법을 익히고 사회에 한 발씩 내딛는 재활치료환아 지원사업에 언택트런 참가자들과 함께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도전과 열정의 상징인 롯데월드타워가 걷기에 새롭게 도전하는 환아들의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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