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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슈 로봇이 온다

주문부터 제조까지 로봇 바리스타가 '척척'…초소형 무인카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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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5㎡ 규모 무인 '비트박스 익스프레스' 1호 광교더샵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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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박스 익스프레스 광교더샵점/사진= 비트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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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의 푸드테크 전문 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이 무인 로봇카페 '비트'의 초소형 매장인 '비트박스 익스프레스' 1호점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수원시 영통구 내 광교더샵점으로 공간 규모는 약 25㎡(약 7.5평)다.

로봇카페 비트는 로봇 바리스타가 24시간 근무해 상주 인력 없이 주문부터 결제, 제조, 픽업 등의 전 과정이 무인 카페다.

비트박스 익스프레스는 약 16~24㎡의 공간과 적은 임대료, 최소한의 초기 투자금으로 24시간 무인 카페를 창업하는 초소형 매장이다. 로봇 바리스타인 비트가 주문 접수, 커피와 음료 제조, 결제 등 1인 다역을 맡는다. 비트가 차지하는 공간은 약 10㎡다.

비트박스 익스프레스 광교더샵점은 한 세트의 고정식 의탁자를 갖췄으며 모바일 앱이나 매장 내 키오스크로 주문해 비대면으로 커피나 음료를 받을 수 있다.

비트코퍼레이션은 비트박스 익스프레스 예비사업주 선착순 50명에게 각 매장당 인테리어 비용 1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비트박스 익스프레스는 초기 투자금 2900만원부터 창업 가능하다.

비트코퍼레이션은 비트박스 익스프레스 첫 매장인 광교더샵점을 연 사업주에게는 △내부 기본공사 △가구 공사 △외부 노출면 공사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 점포개설금 1500만원을 지원했다. 무인 로봇카페 관리와 유지보수 업무인 '비트바이저' 교육, 초기 홍보물, 기술 및 운영 지원 등도 지원한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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