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연탄은행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스타투데이 DB |
'국민 MC' 유재석(49)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5000만원 어치 연탄을 기부했다. 추운 겨울 또 한번 사랑을 나눈 유재석의 누적 기부액은 30억원을 돌파했다.
24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유재석이 지난달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의 기부금은 연탄 6만 2500장(장당 800원)을 420가정에 전달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은 대표적 기부 스타 중 한 명이다.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만 3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 유재석의 기부 금액은 약 30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예능에서 인연을 맺은 연탄은행에 8년간 77만장 이상의 연탄을 기부했고, 일본 우토로 마을에도 5000만원 이상 기부하는 등 두루두루 챙겼다.
올해도 저소득층 여자 청소년에게 생리대 등 여성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에 후원금 5000만원을 쾌척한 것을 시작으로 청년식당 후원금 5000만원, 삼성생명공익재단 1억원,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 지파운데이션 5000만원, 연탄은행 5000만원 등 알려진 것만 3억원을 기부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재택치료 후 21일 격리 해제됐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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