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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대한민국의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태국의 차나팁 송크라신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베트남은 2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에 위치한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1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준결승 1차전에서 태국에 0-2로 패했다. 2차전은 26일 오후 9시 30분에 열린다.
베트남은 3-4-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콩 푸엉, 쿠앙 하이, 토안, 홍 두이, 호앙 둑, 투안, 반 탄, 충, 쾅 하이, 맹, 쩐 마인이 출전했다.
태국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송카르신, 사라차트, 유엔, 수키잇탐마쿨, 수엥치타원, 분마탄, 카만, 비르, 윌라왓노돔, 부드프롬이 출격했다.
태국이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4분 베트남 수비진에 실책이 발생했다. 이를 놓치지 않은 송크라신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이후 베트남은 역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23분 송크라신이 유엔에게 패스를 받은 뒤,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2-0으로 앞서갔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비상이 걸렸다. 베트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티엔 린, 반 둑을 투입해 변화를 줬지만 태국이 단단한 수비력을 펼치며 공세를 막아냈다.
베트남은 다시 한번 기회를 노렸다. 후반 13분 하득찐, 후반 29분 탄 타이가 들어오면서 공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오히려 후반 40분 베트남은 박스 안쪽에서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송크라신이 실축하며 해트트릭은 실패했다.
베트남은 총 14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문을 벗어나며 답답한 상황이 연출됐다.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골이 터지지 않은 베트남은 그대로 0-2로 패배하고 말았다.
[경기 결과]
베트남(0) : -
태국(2) : 송크라신(전반 14분, 전반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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