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연간 판매량 1000대 돌파...향후 IPO 추진

[사진= 두산로보틱스 제공]

두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협동로봇 연간 판매량 1000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협동로봇 업계 최다 라인업 △독자 토크센서 기술 기반 최고 안전성 △직관적 인터페이스 등 경쟁력 제고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산로보틱스는 2015년 설립됐다. 2018년부터 국내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판매 대수와 매출은 연평균 70%씩 성장하고 있다. 북미, 서유럽 등 해외 판매 비중이 70%로 늘면서 국내 협동로봇 기업 최초로 '세계 톱5'에 진입했다. 이 지역 법인 설립으로 성장 가속이 기대된다.

향후 두산로보틱스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자체 개발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과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더욱 끌어 올려 세계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 것”이라면서 “세계 최고 로봇회사로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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