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박항서 감독이 4강 토너먼트에서 A조 1위 태국과 격돌한다.
지난 19일(한국시간) 박항서 감독은 캄보디아와의 AFF 스즈키컵 B조 최종전에서 4-0 대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3승 1무, 득실차 +9, 9득점을 달성하며 B조 2위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경기 종료 직후 박항서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4-0으로 이겼지만 인도네시아가 말레이시아를 4-1로 이기면서 1위를 하기에 부족했다. 하지만 나는 이 승리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준결승에서 A조 1위 태국과 만난 것에 "태국과 맞붙게 됐지만 어느 팀이든 마찬가지다. 태국은 강한 팀이기 때문에 굉장히 매력적이고 치열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태국은 우리보다 하루 더 쉰다. 게다가 선수들의 식사 과정에서 영양 문제도 조금 있었다. 베트남 축구협회가 보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부족하고 그것이 베트남 대표팀의 문제"라며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한 조별예선에서 실점하지 않은 것을 두고 "무실점 한 것은 크게 말할 필요 없다. 잘했다. 태국 전을 위해 공격과 수비를 개선해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4강 토너먼트 상대인 태국은 조별예선 4경기에서 전승, 득실차 +9, 10득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파죽지세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디펜딩 챔피언인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결승 진출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즈키컵 준결승 일정은 1차전과 2차전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베트남과 태국의 4강 1차전은 오는 23일(목) 오후 9시 30분, 4강 2차전은 26일(일) 오후 9시 30분에 펼쳐진다.
사진 = 베트남 축구협회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