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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베트남이 캄보디아를 완파했지만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에 밀려 조 2위에 머물렀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9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에 위치한 비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혼다 감독의 캄보디아에 4-0 완승을 거뒀다. 무실점으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한 베트남이지만 다득점에서 인도네시아에 밀리며 B조 2위에 위치했다. 준결승에 오른 베트남은 태국과 결승 티켓을 놓고 싸우게 됐다.
베트남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고 띠엔 링, 콩 푸엉, 반 둑, 홍 두이, 호앙 둑, 쾅 하이, 탄 타이, 띠엔 둥, 은곡 하이, 두이 만, 탄 투롱을 선발로 내세웠다.
시작부터 베트남은 캄보디아를 압도했다. 전반 3분 만에 띠엔 링이 쾅 하이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포문을 열었다. 강도 높은 압박을 통해 계속 밀어붙인 베트남은 전반 19분 티엔 린이 슈팅을 날렸지만 캄보디아 수비에 막혔다. 전반 20분 은곡 하이 슈팅은 골문 위로 향했다.
추가골도 티엔 린이 기록했다. 전반 26분 띠엔 링이 환상적인 중거리골로 캄보디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6분 홍 두이 슈팅이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38분 캄보디아의 바타나카가 회심의 슈팅을 보냈는데 베트남 수비에 맞고 무위에 그쳤다. 전반은 베트남이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베트남은 2명을 교체하며 기동력을 확보했다. 후반 3분 띠엔 링 슈팅은 캄보디아 수비 태클에 맞고 굴절됐다. 후반 4분 꽝 하이 왼발 슈팅은 빗나갔다. 후반 10분 띠엔 둥이 헤더 득점을 터트리며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곧바로 꽝 하이가 추가골을 올리며 4-0을 만들었다. 꽝 하이는 후반 18분에도 날카로운 슈팅을 기록했는데 골문을 벗어났다.
더 많은 골을 노린 베트남은 후반 20분 반 또안까지 공격진에 추가했다. 반 또안을 중심으로 공세를 가하던 베트남은 공격수 하 득 찐도 넣었다. 후반 41분 반 또안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45분 두이 만 슈팅도 골이 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베트남의 4-0 대승으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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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베트남(4) : 띠엔 링(전반 3분, 전반 26분), 띠엔 둥(후반 10분), 꽝 하이(후반 11분)
캄보디아(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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