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왼쪽) 감독과 신태용 감독/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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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박항서(62) 감독의 베트남과 신태용(51)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스즈키컵)에서 맞붙는다.
조별리그 B조에서 13일 현재 나란히 2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9시 30분부터 치러질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만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선 베트남이 99위로, 166위인 인도네시아보다 한참 위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도 사상 최초로 진출했을 만큼 상승세를 타고 있어, 2008년과 2018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과 대회 2연패를 노린다.
2023년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유치할 정도로 축구가 인기인 인도네시아는 12차례 열린 이 대회에서 가장 최근인 2016년을 비롯해 우승 없이 준우승만 5번 차지했다.
앞선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각각 4-2·5-1로 꺾는 등 활발한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어,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중인 배트남 수비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주목된다.
성인 대표팀과 함께 U-20 대표팀도 맡고 있는 신 감독은 이번 대회로 달라진 인도네시아 축구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 경기는 15일 오후 9시 20분부터케이블 채널 SBS스포츠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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