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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스마일 맨' 오성욱, 한 큐에 15점 몰아치는 '퍼펙트 큐' 달성…상금 1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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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전 승리

뉴스1

오성욱(PBA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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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스마일 맨' 오성욱(신한금융투자)이 PBA 4차투어 첫 퍼펙트 큐를 달성했다.

오성욱은 9일 경기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이병진과의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전에서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선 3세트 1이닝에서 한 큐에 15점을 몰아치는 퍼펙트 큐를 완성, 대회 첫 퍼펙트큐의 주인공이 됐다.

첫 세트서 하이런 5점을 앞세워 15-8(13이닝)로 승리한 오성욱은 두 번째 세트도 6이닝 만에 하이런 8점으로 15-8 승리를 거두며 예열을 마쳤다. 3세트 첫 이닝서 선공을 놓친 이병진의 실수를 틈타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 한 큐 15점을 완성했다.

오성욱은 "14득점 때 까지도 퍼펙트 큐를 성공할 수 있을거란 생각을 하지 못했다. 13점째 옆돌리기 배치에서 키스를 풀어야 하는 공략이 까다로웠는데, 다른 공략도 딱히 생각나지 않아 과감히 시도했다. 그 고비를 잘 넘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첫 번째 퍼펙트큐 달성자가 된 오성욱은 1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PBA투어 출범 이후 퍼펙트 큐 달성자는 사와쉬 블루트(터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그), 김종원(TS샴푸), 신남호 카를로스 앙기타(스페인), 글렌 호프만(네덜란드) 총 6명이다. 호프만은 2차례 퍼펙트 큐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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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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