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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 안 사는 게 ‘플렉스’…환경 위해 소비 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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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 14편

과소비의 끝은 쓰레기

‘제로플렉스’ 캠페인



몇년새 일부 인기 래퍼 및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값비싼 차와 명품 소비를 자랑하는 행위가 ‘플렉스’(flex)라는 신조어와 함께 자리잡았습니다. 과감한 플렉스를 하는 이들은 10대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소비의 끝은 결국 쓰레기 신세를 면치 못합니다. 꼭 비싼 물건이 아니어도 새 물건을 자주 사는 행위 자체가 환경 관점에서 사실 자랑할만한 일이 아닌 거죠. 그래서 지난 10월 청년참여연대가 진행한 ‘제로플렉스-애착유물 찾기’ 캠페인에 관심이 갔습니다. 재사용이나 재활용 제품을 쓰는 것도 좋지만, 이미 갖고 있는 것을 용도에 맞게 오래 사용하고 과소비를 줄이는 것 자체가 ‘제로웨이스트’이자 ‘플렉스’라는 취지였습니다. ‘소비하지 않음’을 자랑하는 방식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애착유물’을 자랑해보자”고 한 것이고요.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20년된 겨울 코트, 여행 갔다가 산 5년 맨 에코백도 모두 ‘애착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물건엔 사연이 깃들어 있어 쓸 때마다 더 애틋하기도 하고요. 경남 김해 봉황초 6학년3반 학생들은 단체로 수업시간을 통해 ‘제로플렉스’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열두셋 인생’에도 역사가 담긴 애착유물들을 소개하고 자랑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제로웨이>에서 확인해주세요. 여러분의 애착유물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