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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LF 닥스 디자인 젊어진다… 새 인재와 브랜드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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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버버리 출신 뤽 구아다던 영입


LF 닥스는 '버버리'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뤽 구아다던(사진)을 신임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전격 영입, 본격적인 브랜드 재정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닥스는 여성복, 남성복, 액세서리 전 복종에 걸쳐 토털 브랜드로서 새로운 방향성을 확립하고, 세계적인 수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합류한 뤽 구아다던은 2001년부터 버버리에서 디자이너 경력을 쌓았고, 2014~2017년에는 버버리의 최고디자인책임자로 활약한 바 있다. 2018년에는 '스마이슨'의 CD를 맡는 등 유수의 명품 브랜드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닥스는 뤽 구아다던 총괄 CD의 지휘 아래 내년부터 달라진 컬렉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브랜드 고유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기능적인 부분을 혁신해 젊고 도전적인 닥스로 탈바꿈할 방침이다.

또 전 연령층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로 정체성을 재정립, 유행의 흐름에 관계없이 가치를 인정받는 '에이지리스 명품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내년 초 공개될 2022년 봄·여름시즌 컬렉션은 △영국적인 특성 △현대적 감성 △클래식함 △기능성 △합리적인 럭셔리라는 5가지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한다.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 실루엣, 클래식에 재치를 더한 디테일, 과감하게 변형한 다채로운 체크 패턴, 밝고 위트 있는 컬러감이 특징이다.

뤽 구아다던 총괄 CD는 "오랜 시간 훌륭한 자산을 키워온 브랜드인 만큼 과감한 변화를 통해 브랜드의 새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대와 나이에 관계없이 차별화된 가치를 인정받는 컬렉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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