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 뉴욕 중심가에 세워진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8일(현지시간) 맨해튼 폭스뉴스 광장에 설치된 15m 높이 트리에 누군가 불을 지른 건데요.
10만 개의 전구와 1만 개의 장신구로 화려한 빛을 밝히던 트리는 광장에 세워진 지 불과 사흘 만에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채 타버렸습니다.
경찰은 노숙인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을 체포했는데요.
크레이그 타마나하(49)라는 이름의 남성은 화재 직전 성탄 트리에 기어오르는 장면이 목격됐습니다.
올해 성탄 트리의 수난은 뉴욕뿐만이 아닌데요.
앞서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16m 높이 성탄 트리에 누군가 불을 질렀고, 시카고 워싱턴 스퀘어의 성탄 트리는 3년 연속 방화의 대상이 됐습니다.
영상 보시겠습니다.
<영상 : 진혜숙·문근미>
<제작 : 로이터·트위터·틱톡>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8일(현지시간) 맨해튼 폭스뉴스 광장에 설치된 15m 높이 트리에 누군가 불을 지른 건데요.
10만 개의 전구와 1만 개의 장신구로 화려한 빛을 밝히던 트리는 광장에 세워진 지 불과 사흘 만에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채 타버렸습니다.
경찰은 노숙인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을 체포했는데요.
크레이그 타마나하(49)라는 이름의 남성은 화재 직전 성탄 트리에 기어오르는 장면이 목격됐습니다.
올해 성탄 트리의 수난은 뉴욕뿐만이 아닌데요.
앞서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16m 높이 성탄 트리에 누군가 불을 질렀고, 시카고 워싱턴 스퀘어의 성탄 트리는 3년 연속 방화의 대상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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